강원 삼척시립합창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병원, 요양원의 환자 및 입소자 들을 찾아간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6일까지 병원,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 보호소의 공연 신청을 받아 공연 일시 및 장소 협의를 완료했다. 오는 22일과 24일 이틀간 공연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위남섭 지휘자의 지휘 아래 삼척시립합창단(단장 김태훈 부시장) 13명의 단원들이 남성 중창 및 솔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정기연주회에 국한되어있는 시립합창단의 공연 기회 확대 및 시민과 함께 하는 합창단으로 인식 개선과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경제적·사회적·지리적 등 제약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부족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계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립합창단은 지난 1995년 창단해 매년 2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비롯한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05년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2009년 제14회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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