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2017년 지난 9일 개최된 ‘제16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입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강원도 횡성군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임도 변에서 트랙터, 집재기, 타워야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집재 기술을 겨루기 위해 지방산림청, 지자체, 한국산림과학고 등 총 13개 팀이 출전했다.
장수군은 올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및 임업기계패트롤인력 12명을 운영하면서 숲가꾸기 부산물 수집 750톤, 생활권 피해목 1,730본 제거 등의 실적을 올리면서 평소 가선집재 기술력 향상에 노력해 왔던 것이 이번 경진대회 성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수군은 2014년도부터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매년 출전하면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임업기계 전문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관내 독거노인들이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하여 매각, 화목, 축산용 톱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임목부산물 자원화는 물론 숲가꾸기 부산물이 방치되어 산림재해 요인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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