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공동위원장 한창섭)는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연대 위원과 각 마을지킴이단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벌용동 마을지킴이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활동자 시상,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의 후원물품 전달식에 이어 오성자 마을지킴이단장으로부터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박재범과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참여자 전원에게 추억과 감동을 안겨준 무대를 선사했다.
한 해 동안 열정적인 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을지킴이단은 벌용동 마을지킴이단(회장 김평숙)이 차지하고, 최우수 지킴이로는 사천읍 강연우 지킴이가 선정되어 우수사례발표까지 함으로써 전 읍면동 마을지킴이단의 부러움과 각오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에서 후원한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마을지킴이단의 지원대상가구와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다.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2010년부터 아동․여성 대상 폭력예방과 민․관 협력의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연대의 활동조직인 14개 마을지킴이단은 올해 7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총42가정의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