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외 취업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일본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한 원광대는 ‘일본기업탐색 PT공모전’을 거쳐 선발한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해외취업 전문기관인 GIC와 함께 일본어 스터디 활동 및 사전 일본취업 맞춤형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기업탐방부터 면접을 통한 최종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철저하게 준비를 마치고 도전한 일본기업탐방 학생들은 IT, 유통물류, 호텔 등 3개 분야의 5개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일본기업에 대한 비전과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3일까지 진행된 탐방 일정에 맞춘 취업인터뷰에 참여하면서 일본 비즈니스 매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일어교육과 4학년 박희상, 안수현, 이주희 학생이 일본 유망 유통기업인 에이산(EISAN)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취업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일본에 가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인터뷰까지 해보니 어떻게 일본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일본취업에 재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도종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일본기업탐방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외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원광대는 앞으로도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재학생 대상 해외취업 준비과정 등 해외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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