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는 내일(13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강원도민대회를 개최한다.
지방분권개헌촉구 강원도민대회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를 비롯 지방분권단체, 지역언론단체 등이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지역분권추진위원회와 한국분권아카데미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 한의동 강원도시·군의장협의회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 등 주최측과 나소열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주민자치위원회 및 이·통장연합회 대표 등 지방자치주역 800여 명이 참석한다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방분권개헌촉구 시·도순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원도민대회에서는 지방분권국가 명시와 지역대표형 상원제, 재정조정제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부개칭,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복지권 등 풀뿌리 지방자치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조항을 헌법에 담아줄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대표들의 출사표,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대표의 ‘왜 지방분권개헌인가’ 발제와 전국 지방분권단체 대표들의 토크쇼가 진행되며 지방분권개헌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도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강원대회에 이어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각 시·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내년 6월 개헌을 실현시키기위한 국민적 열기와 공감대형성방안과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강원도지역분권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가 지방을 살리고, 강원도를 살리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제까지의 개헌이 권력자와 정치권에 의해 주도되었다면 이번 지방분권개헌은 국민, 지방민의 뜻에 따른 개헌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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