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동절기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 17종에 대한 작동상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점검은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라 돌발적인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방제장비의 상시 작동상태 유지로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도록 결함이 있는 장비를 수리하고 보안했으며 정상작동 중인 기존 장비는 청소와 함께 점검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방제장비의 작동원리와 관리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장비 조작과 운용법을 숙달하는 훈련도 함께 실시해 유사시 사전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으나,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방제장비의 효율적 운용으로 방제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안전상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단·업체에게 방제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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