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철새들의 낙원, 생태 천국으로 불리는 우포늪 일원에서 '제8회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창녕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접수와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자가 3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포늪을 중심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8.4㎞ 완주코스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2.7㎞ 왕복의 하프코스로 진행됐다.
이날은 농업인의 날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NH농협 창녕지부와 창녕농.축협에서 농,축산물 판촉행사와 함께 코스 반환지점에서 가래떡을 전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우포늪 수생식물 체험과 창녕소방서에서 안전문화 홍보를 위한 소방장비 전시와 체험코너 및 각종 사진 70여점도 전시됐다.
이날 우포늪 생명 길 걷기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 우모씨(43)는 “가족과 함께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폐회식 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 자전거, 창녕군 농.특산 가공품등 많은 경품도 제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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