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9회 동해시 선도 농업인 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9시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국민체육센터 체육관 2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5개 학습단체와 포도, 시설채소, 농산물인증, 한우, 양봉 등 15개 품목연구회 회원 및 가족, 지역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해시선도농업인대회 추진위원회(회장 김성수)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 단체들의 화합을 위한 참여의 장 마련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 임대농업기계 홍보관을 운영해 농업행정 서비스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식전행사는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인 난타, 국악공연을 비롯해 식후행사로 한국생활개선 동해시연합회의 하모니카, 우쿨렐레연주와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캥거루 뛰기, 비닐봉지 풍선 많이 넣기 등 체육행사, 화합한마당 잔치인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일체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우수 회원에 대해 명예대회장 공로패 5명, 대회장 표창패 3명, 중앙 및 도 단위학습단체 회장상 7명을 시상하게 된다.
김종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9회 동해시 선도 농업인 대회가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평가를 새롭게 정립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는 알차고 보람 있는 농업인의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이 날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은 한해의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며 이 날을 한자로 표기하면 土月 土日로 농업과 관련 깊은 흙(土)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 아울러 농업인의 날은 1996년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빼빼로 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 데이로 지정·홍보하였다. 그 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림부는 가래떡 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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