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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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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웅양면 북부농협 하성지점 등 116개소에서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8일 웅양면 북부농협 하성지점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했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8,157톤이다. 그중 건조벼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3,220톤과 시장격리곡 3,777톤을 포함해 6,997톤을 매입한다. 산물벼 1,160톤 매입은 10월 10일부터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11월 16일까지다.

거창군 매입 대상 품종은 새누리벼와 운광벼 2개 품종으로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하며 산지 쌀값 동향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 정산 지급여부, 지급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 거창군
거창군은 공공비축미곡 40kg 포대와 800kg 톤백 포대를 이미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농가 노동력 해소를 위해 800kg 톤백 포대 확대지원, 톤백계량기 지원사업 확대로 작년보다 톤백매입량이 12% 증가된 2,777톤 정도를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양동인 군수는 공공비축 매입 현장을 돌아보면서 “어려운 기상 여건을 잘 이겨내고 전체적으로 풍년인 거 같아 다행이다. 그동안 쌀 생산을 위해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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