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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의 고장 함양군, 올해도 약초전문가 16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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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의 고장 함양군, 올해도 약초전문가 166명 배출

7일, '2017년 약초교실 수료식'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권역에 위치해 약성좋은 산약초가 많은 함양에서 올해도 166명의 약초전문가를 배출해 8년간 총 86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항노화 고장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함양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도약용자원연구소 김만배 박사의 특강을 끝으로 종강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8일 개강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15회에 걸쳐 9개월 동안 천마·도라지·복분자·오미자·백하수오 등 고품질 약초 재배기술과 마케팅 친환경 약초의 부가가치 올리기 등 약초전반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약초교실을 진행, 이번에 1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군은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으로 군정 방침을 정하고 명실상부한 산약초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2010년부터 약초교실을 운영,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약초전문가를 금년도 까지 860여명을 배출했다.

▲ 2017년 약초교실 수료식. ⓒ 함양군
임창호 군수는 이날 수료식에서 “고산준령이 많은 우리 고장엔 몸에 좋은 산약초가 많아 항노화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항노화 TF팀 구성 등 조직정비와 역량강화는 물론 약초교실도 꾸준히 운영해 항노화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2017년도 약초교실 학생회 대표를 맡은 안동근씨는 “우리 군이 산약초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내 자생약초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고 싶다”며 다양한 약초 재배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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