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사업비 1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67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군은 11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노인들의 참여 열기로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31명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 계획이다.
현재 노인일자리 유형은 공익형 10개 사업단과 시장형 5개 사업단으로 지난해 495명에 비해 211명이 증가한 706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장형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단순노무 성격을 벗어난 사업 개발을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 아동복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동복지기관에 참여하고 있는 강모씨(74여)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일원으로 일할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즐겁고 특히 아동을 위해 내가 봉사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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