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국 연변대학 유학생 초청 무주군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무주군에 도착한 연변대학교 왕총혜 씨(건국대 유학) 등 25명은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과 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을 견학했다.
5일에는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을 만끽했으며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족욕 체험을 한 후 적상면 내창마을에서 피자만들기와 시골밥상도 체험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지해련 씨는 “무주가 연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형제 도시이고 또 유학 중인 학교가 있는 전라북도라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무주의 깨끗한 환경, 맑은 공기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와봤다는 사실도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라고 전했다.
중국 연변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된 길림성 중점 대학교로 한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온 600여 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과는 2015년 △정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방면의 교류, △무주군 학생들의 유학지원, △어학연수 및 역사문화탐방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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