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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학생들, 수제안경테 제조업 창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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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학생들, 수제안경테 제조업 창업 ‘화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국내에서는 드문 수제안경테 제조업을 창업하고 안경광학 분야 임상실습을 겸한 안경원도 함께 열어 화제다.

지난 달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전성용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창업기업 출범식을 했다.

특히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에서 유행하는 수제안경테(handmade frame) 제조업은 안경광학과 학생 6명이 각각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KDU Optical 학생창업단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하는 등 시장 개척과 영업에서 손을 맞잡고 향후 청년CEO로 발돋움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최근의 청년실업 사태에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국내에서는 드문 수제안경테 제조업을 창업하고 안경광학 분야 임상실습을 겸한 안경원도 함께 열어 화제다.

함께 문을 연 ‘임상실습안경원’도 신선하다. 대학이 제공한 캠퍼스 지하 학생식당 옆 공간에 자리한 안경원은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습교과과정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이 겪는 임상실습 대상 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초년차 안경사의 임상능력을 경력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국내에서는 드문 수제안경테 제조업을 창업하고 안경광학 분야 임상실습을 겸한 안경원도 함께 열어 화제다.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은 박범석(안경광학과 2년) 학생은 “이론적 배경과 임상실습을 통한 다양한 기술 습득으로 국내 안경업계를 리딩하는 선도기업 CEO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경광학과 김대종 교수는 “부족한 경험과 자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 방식을 선택하였다”며 “창업에 그치지 않고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와 패션에 광학 기술을 융합한 4차산업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을 주관한 창업교육센터장 노기엽 교수는 “여러 창업특성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성공적 선도모델 정립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번 창업이 학생창업의 동기부여와 자신감 고취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동대는 2014년부터 연속 2년 중소기업청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청년창업 활성화 및 벤처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창업동아리 육성과 맞춤형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두 17명의 재학생이 창업을 완료하였거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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