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는 지난 3일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및 염소가스 누출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정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먼저 화재 상황을 가상하여 자위소방대들의 화재초기진압, 대피유도, 인명구조 등 각자 맡은 임무대로 성실히 훈련에 임했고,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요령도 익혔다.
또한 염소가스 누출 상황을 가상한 훈련에서는 설정된 매뉴얼에 따라 초동 응급조치와 비상연락망체계 점검에 이어 안전장구 착용과 염소를 중화시키기 위한 소석회 살포 등의 과정이 실제상황에 대비하여 생생하게 이루어졌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평거119안전센터로부터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전․소화기 작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배움의 시간도 가졌다.
최수한 운영팀장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을 몸으로 직접 익힘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시설물을 보호하고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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