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기상지청이 3일 오후 6시를 기해 군산과 부안, 고창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를 전북남부앞바다와 전북북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4시께 군산 말도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8.8m에 달했고, 이어 내륙지역인 군산 산단지역에서는 14.1m의 최대 풍속을 기록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순간최대풍속 20m까지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북앞바다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2m 높이의 물결이 일고 있으며, 내일 오전까지 최대 4m까지 물결이 높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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