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3일 정선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소기웅 정선소방서장,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재난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초동진화과 고립·매몰자 구조, 가스누출에 따른 주민대피 등 단계별 상황부여에 대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가굴절차, 방역차, 드론, 매몰자 수색을 위한 영상음향장치 등 30여 대의 장비와 기기가 동원됐다.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 내 119어린이소방대를 비롯한 어린이집 원생 80여 명을 초청해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종수 정선군 안전건설과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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