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가을철 산불진화훈련도 겸해서 진행됐으며 장수향교 대성전이 화재로 연소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장수군청, 무진장소방서와 장수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과 소방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1대, 구급차 1대등이 동원됐다.
장수향교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2호로, 목조건축물 특유 구조 상 화재 발생 시 진압이 매우 어렵고 완소 될 가능성이 많아 초기 대응이 중요한 건축물이다.
훈련을 지휘한 장수군 문화체육관광사업소 육영수 소장은 “가을은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지속적인 문화재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문화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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