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마당에서 ‘동해마루 플리마켓 & 동해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동해마루 플리마켓은 지난 8월과 9월 각 1회, 총 2회 개최된데 이어 세 번째 개최되며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30여개 업체의 참여로 1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소설마켓, 공예작가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창작품을 전시·판매할 아트마켓, 친환경 로컬 푸드 수제 먹거리 시식과 판매가 가능한 푸드마켓, 재활용 의류나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플리마켓의 기원은 벼룩시장으로 중고 물건을 파는 곳이라는 뜻이지만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는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다양한 창작자의 작품을 전시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해 시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시장·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동해시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기업의 이윤보다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도모코자 30여 기업이 참가해 ‘착한소비, 따뜻한 일자리 제공’을 주제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어려웠던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사회적 경제 주체와 시민이 만나 지역 경제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