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4일 오후 3시, 7시 30분 2차례,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기획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동해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두비컴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코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기금 사업으로 추진한 5개 사업 중 마지막 공연으로 시는 매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4~5개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가장 솔직하고 뜨거운 언어인 춤을 소재로 한 공연으로 2004년 10월 초연 이후 5000회 넘게 공연하며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한국을 넘어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사춤’ 열풍을 일으켰다.
노래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춤으로 표현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준’, ‘선’, ‘빈’ 세 친구의 성장스토리를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춤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와 관객이 무대의 열정과 축제를 같은 에너지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인터랙티브 댄스 뮤지컬로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