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10대를 추가 보급한다.
올해 삼척시의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은 73대로, 강원도 전체보급 대수가 244대인 점을 고려할 때, 가장 높은 보급률을 달성하게 되었다.
삼척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수요에 부응하고자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는 전기자동차 구매 시,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별로 1대당 20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2040만 원의 차량 구입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이 지원되고, 전기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되며 전기차 구입 시 취득세 등 최대 460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충전요금도 그린카드로 결재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위치한 법인, 사업체로, 오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 본인이 직접 신청서류를 삼척시청 에너지전략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올해 추가 충전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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