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동해체육관에서 동해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1회 동해시 장애인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GS동해전력의 후원과 5개 장애인단체의 자부담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간 소통하고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문화와 체육행사의 장으로 마련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부 문화축제에는 지역가수 5명과 국악, 밸리댄스 및 각 단체 장기자랑이 진행되고 점심 후에는 박뒤집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삐에로 달리기 등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장애특성에 맞는 체육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모든 장애인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문화와 체육이 함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심상화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장애인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다소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가 증진되고 인권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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