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 복지정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관내 읍면동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난방에너지(전기, LPG, 등유, 연탄, 도시가스 등)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1인 이상을 세대원으로 하는 의료·생계급여 수급자가 해당되며, 난방용 등유나 연탄쿠폰을 받은 세대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한 기존 대상자는 자격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가구원수를 고려해 가구당 차등지급(1인 8만4000원, 2인 10만8000원, 3인 이상 12만1000원)된다.
에너지바우처사업 확정대상자는 올해 11월 8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7개월간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게 되며, 시군구·전담기관·에너지공급자간 협업을 통해 이의신청 처리, 부적정사용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