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1일 LCC(저비용항공사) 단독노선인 '인천-가고시마'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가고시마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12월 20일까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며, 12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을 통해 스케줄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18년 3월1일부터 24일까지는 주 3회(수, 금, 일) 운항으로 동계 스케줄을 확정해 운항한다.
인천-가고시마 출발편은 오후 2시 45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5시 30분 가고시마 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일본노선은 기존 6개 노선(△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삿포로)에서 총 7개로 늘어난다.
특히 규슈지역 가고시마는 기존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으로 이번 이스타항공이 LCC 최초 취항을 통해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스케줄의 항공권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한 층 넓어졌다.
가고시마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일본 전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가고시마 아웃바운드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일본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신규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7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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