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월 동강시스타 및 지역 내 투어지에서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남선녀 두근두근 설렘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각급 기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 상호 간 이해를 도모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각급 기관 직원 중 만 40세 이하의 미혼남녀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미혼남녀 각각 40명씩 선발해 지역 주요 관광지 투어와 전문 사회자 진행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결혼을 위한 커플매칭 행사라기보다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맞선이나 격식 있는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닌 젊은이들이 함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통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관련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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