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기를 대비한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이 오는 11월3일 오후 1시부터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과총충북지역연합회, 충북대인공지능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이건명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변화’, 서경학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충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오후3시10분부터 4시40분까지 열리는 지정토론1에서는 오원태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 교수를 좌장으로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4차 산업혁명기로 가는 길에 놓인 걸림돌과 디딤돌’,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인공지능과 바이오’, 김태일 MAINBiz 충북연합회장의 ‘4차 산업혁명기로 이어갈 충북의 산업환경’,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의 ‘4차 산업 혁명기로 이어갈 청주시의 산업환경’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 지정토론2에서는 김동호 충북ICT산업협회장의 ‘한국 ICT와 산업과의 R&D협력과제’, 이종연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의 ‘스마트 팩토리 운영설계개발을 위한 R&D 전략과 인력 양성계획’, 정진수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의 ‘AI 기반 인재양성 방안과 전망’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 4시50분부터 예정돼있는 제안주제별 자유토론에서는 ‘학연부문’에서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드론산업, 인공지능로봇산업, 3D 프린팅, 빅데이터, 바이오산업, 대학의 교육과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한 자율토론이 계획돼있다.
또한 ‘산․관부문’에서는 기술혁신, 경영혁신, 조직혁신, 마케팅혁신 등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인더스트리4.0을 계기로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기를 경쟁적으로 대비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9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해 사회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을 통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혁명으로 대변되는 3차 산업혁명의 기반 위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전통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신개념의 산업혁명”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 자체를 통째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과학기술총연합회와 충북대, 충북테크노파크가 앞장서서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함께 충북지역의 특화 산업분야의 실태와 다가올 대변혁의 맥을 짚어 보고 지역사회가 추진해 나가야할 혁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 중심의 심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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