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강원 산간지방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 첫 시범 제설에 나섰다.
이번 제설은 총 연장 2.8킬로미터인 아테나Ⅰ(1.2킬로미터) ․Ⅱ(1.6킬로미터) 슬로프에서 오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제설에 앞선 기기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시범 제설이 실시된 해발 1000미터에서 1340미터 사이 스키장 슬로프 주변에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올라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었다.
이날 점검한 제설기는 총 90여 대로 하이원스키장은 고정형 건타입 제설기 671대, 이동식 제설기 30대, 팬타입 제설기 72대 등 총 773대의 제설기를 준비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설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하이원스키장 직원들은 1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각종 시설 및 장비 점검, 안전 시설물 설치,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며 개장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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