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사선대는 오원천과 기암절벽, 수풀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지난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두 신선과 네 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넓은 잔디밭과 체육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해 있어 나들이와 체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사선대 곳곳에 자리 잡은 단풍나무, 느티나무가 저마다의 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특히 시도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운서정에서 바라본 사선대 전경은 감탄을 절로 자아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나무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4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 조각공원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군 관계자는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뽐내는 사선대에 가족, 연인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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