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젼 22 연합지회가 30일 장평동주민센터에 저소득 세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사재웅지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청년비젼 22의 제5회 사랑 나눔 음식 바자회(지난 9월 17일)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청년비젼 22의 장학금 사업은 단순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개념에서 벗어나 저소득 세대의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 Vision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체 시책이다. 규모를 늘려 더욱 많은 어려운 상황의 학생들이 Vision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학금을 기탁한 청년비전 22는 저소득 세대 학생 장학금 및 집수리 등 자원 봉사활동, 저탄소 실천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 등 거제시 내 자원봉사 및 환경보호활동을 선도하는 단체이다.
거제서복회, 한·중·일 서복국제학술세미나 가져
거제서복회(회장 박경호)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와현마을 리베라호텔에서 한중일 서복국제학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거제시와 자매결연 한 야메시 등 일본서복회, 연운항 등 중국서복회, 남해, 함양 등 국내 서복연구단체들과 지역기관단체와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일행은 해금강 우제봉을 와현유람선으로 둘러보고 와현해변공원에 있는 서불유숙지 기념비, 해달상과 와현전망대, 그리고 서불약수터 등을 둘러보고 세미나를 가졌다.
타지마 타까고 일본서복회장은 “서복 일행이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갔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설렌다”면서 “서복문화를 더 연구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당겨 나가자”고 말했다.
신려화 중국해양대학교 교수는 “해금강과 와현 등의 서복행로와 거제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는 아카사키 일본야메서복회 부회장이 ‘중한일 서복문화 콘텐츠 개발’, 장량군 중국 연운항시 서복회 소장은 ‘거제서복문화자원 개발과 천견’, 이성보 자연예술랜드 대표의 ‘서복동도와 경남서복문화 자원개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일본 야메시는 서복동도를 주제로 민속극을 공연했고, 한국 대표로 윤하원 명창의 판소리 등이 계속됐다.
세미나 둘째날은 중국, 일본과 함양, 남해 서복회원들이 거제자연랜드에 전시된 서복일행이 거제에 왔을 때 일행과 주민들의 다양한 인상과 마음을 표현한 나항상 작품과 거제 장가계 등과 거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거제섬꽃축제 현장을 찾아 거제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서복 일행이 ‘이곳에서 불로초를 구하며 지나갔다’는 ‘徐市過此(서불과차)’라는 글귀가 새겨진 사실은 조선 말 유학자 이유원의 작품 갈도석각가(葛島石刻歌)에 잘 나타나 있다.
갈도석각가는 이유원이 직접 해금강(갈도)으로 배를 타고 나가 탁본을 한 후에 남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중일 국제서복회는 2200여 년 전 중국 진나라 시황제 때 서복이 동남동녀 3000명과 기술자, 의료인, 노동자 등을 이끌고 중국 연운항시를 출발해 거제, 제주, 남해, 함양 등 한반도 남해안을 거쳐 야메시 등 일본 남해안에 도착하기까지 한중일 세 나라가 서복 일행이 거쳐 간 경로와 불로초에 대한 공동 관심사에서 출발해 만들어졌다.
기원 전 이뤄진 서복의 행적이 전설로만 여겨졌던 것을 역사적 근거와 문헌을 밝혀 사실화 시켜 나가는 등 서복 관련 3억 명에 달하는 세계 중추적인 문화관광권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거제서복회는 서복의 행로 가운데 유일한 유숙지인 와현을 비롯해 서복 일행이 불로초를 찾으며 지나갔다는 서불과차 글귀를 새겼던 해금강 우제봉의 행적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또 서복 일행이 갈구했던 불로의 원천이 되는 식물을 찾고 식품을 연구하고 한중일 세계문화권역에서 거제서복회 위상을 정립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다.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 '독거노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 펼쳐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환)가 실시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2가구를 선정해 노후 된 시설을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성포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가 선정됐다. 집수리 사업 참가자들은 도배 및 페인트칠을 하며 낡은 집을 새 단장하고, 전등 교체 및 곳곳에 쌓인 묵은 때를 물청소했다.
이경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세대가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문동 가야손짜장·밀면 ‘저소득 가정 짜장 지원’
상문동 가야손짜장·밀면(대표 장해용)이 지난 27일 ‘저소득 가정 짜장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30명에게 짜장을 나눠주며 외식 기회를 제공했다.
장해용 가야손짜장·밀면 대표는 “발전하는 상문동 기부문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조그마한 음식 나눔이지만 기뻐하는 대상자들을 통해 함께 행복해 질수 있다면 언제든지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상문동장(김순희)은 “상문동 기부문화에 활기를 불어준 가야손짜장·밀면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미덕이 있는 상문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7 가을 여행주간' 홍보를 위해 지난 28일 거제섬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열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도 및 물티슈를 건네며‘친절한 거제’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거제시 공무원과 거제도관광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여행주간 기간동안 거제시 농업개발원에서 열리는 거제섬꽃축제 및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거제블루시티투어 이용료 2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의 기능강화를 위한 '가족의 숲'실시
거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사춘기 자녀가 있는 가족구성원 50명을 대상으로 사춘기 가족 기능강화 프로그램 “가족의 숲”을 실시했다.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완화하고, 가족 간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치유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소통을 증진하여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효과적 이였다는 평가다.
이 날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탐방, 차를 활용한 명상과 치유 프로그램, 다양한 생태놀이를 통해 학교와 직장,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하였으며 이어진 음악치료에서 가족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 교육 등 청소년 발달 시기에 맞는 전문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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