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한국환경공단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집중 수거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11월 한 달 동안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농약 빈병과 비료 포대,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을 적기에 집중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은 개별(개인) 수집·운반 또는 마을단위 집하시설에 수집 후 동해시 재활용품 매각 계약업체에 반입되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 처리된다.
시는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매각 계약업체에 반입 시 품목별 판매대금과 농약 플라스틱병, 농촌 폐비닐 등에 대한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수집된 농촌 폐비닐은 76톤이며 이번 집중수거기간에 다량의 농촌 폐비닐을 수거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일 동해시 환경과장은“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어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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