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홍합양식은 지난 5월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5억(보조 3.5억, 자부담 1.5억)이 투자된다.
양식어업인은 새만금 내외측 7개 어촌계(대항, 문포, 조포, 창북, 장신, 돈지, 백련)가 변산반도 홍합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투자, 공동배분의 원칙으로 홍합양식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부안군에서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상실된 어장에 대해 홍합양식 신규어장 60ha를 개발해 새만금 내측 어촌계 활성화는 물론 양식어업으로 활력이 넘치는 어촌계를 만들가고 있다.
이번 홍합양식은 10말~11월초까지 양식장 7ha 조성과 수하연(부착기)을 설치 완료하고, 홍합의 주 산란기인 내년 3~4월경 자연채묘하고 성장, 성육과정을 거쳐 같은해 겨울철에 생산을 할 계획이다.
생산량은 350톤, 어촌계 공동소득액은 4억여원의 소득이 목표다.
한편, 부안군은 홍합을 1차 양식어업에 그치지 않고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목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홍합양식을 통해 수산경쟁력 강화는 물론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는 양식산업으로 발전을 도약하는 첫걸음을 네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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