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이사장을 대신해 군수실을 찾은 형 하기식 씨는 임창호 함양군수에게 시가 770만여 원 상당의 연탄 1만 1000장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충식 이사장의 연탁기탁은 지난 2014년 8400장, 2015년 1만 1000장, 2016년 1만1000장에 이번이 이어 네 번째 이뤄진 것으로 함양지역 저소득 계층과 소외계층 55가구를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각각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연탄을 기탁한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고향 함양 사랑이 남다른 대표적인 출향인으로, 지난 1996년부터 병원 내 ‘한마음 나눔회’를 발족,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홀몸노인 돕기, 환경 정화활동, 의료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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