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청 실과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훈련 기간 동안 실시되는 실행 기반 현장훈련을 비롯해 위기관리 매뉴얼 숙달훈련의 가상 시나리오 검토, 기관별 담당업무와 역할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1월 3일 정선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을 대비해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초동진화 대응책을 강구했다.
아울러 고립·매몰된 인원에 대한 구조, 가스누출에 따른 주민대피 등 단계별 상황부여에 대한 체육센터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재난현장에서의 긴급 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청 및 유관기관·단체 등 11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고가굴절차, 방역차, 드론, 매몰자 수색을 위한 영상음향장치 등 30여대의 장비 및 기기가 동원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119어린이소방대 및 어린이집원생 80여 명을 초청,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최종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실무회의를 통해 각 훈련상황별 미비한 점을 보완해 완벽한 재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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