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27일 오후2시 시청 상황실에서 삼척도원새마을금고(이사장 정준화), 블랙밸리컨트리클럽(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승희)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삼척도원새마을금고와 블랙밸리컨트리클럽(주)에서 각각 10만 원씩 부담해 도계읍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부 또는 모에게 1인당 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해당 대상자에게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안내와 홍보를 하게 된다.
현재 삼척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26명으로 초저출산사회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에 진입한 상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위주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에 관심 있는 관내 기관・단체・업체와도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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