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 2층에서 진행된 MOU 행사에는 전주시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과 정동철 원장, 오원근 대표, 에스와이그룹 홍영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탄소보일러 등 탄소제품 공동개발 및 매출확대는 물론 향후 전주탄소 산업단지 투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이노핫과 에스와이그룹은 협력사업을 추진해 탄소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에스와이그룹과 ㈜이노핫에 대한 탄소산업분야 공동R&D추진 및 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탄소복합소재 기술개발과 전문가 교류, 기업과 기술원간 공동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분야의 탄소산업 기술교류 및 공동R&D를 통해 향후 투자유치 및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매출과 고용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와이그룹 홍영돈 회장은 “기술원은 탄소산업분야의 R&D기술개발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이노핫은 탄소보일러 제조 기술분야가 우수하다”며, “삼자가 상호 보완적인 분야에서 협력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철 원장은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 관련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신상품개발센터’가 다음달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MOU를 통해 탄소복합재가 항공 자동차에 이어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그룹-이노핫-KCTECH은 지난 9월부터 탄소산업의 건축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인 이노핫은 최근 에스와이그룹과 3억원 규모의 가정용 탄소보일러 납품계약을 맺고 점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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