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11개 훈련과제를 선정해 거창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적 재난대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3년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군청 13개 훈련부서와 15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해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협업체계에 따라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임무와 역할별 숙달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보다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셋째 날은 민방공 및 지진대비 청사대피 훈련을, 넷째 날은 다중밀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가상해 거창스포츠파크에서 16개 기관·단체·학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화재대응 현장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은 재난상황 시 불시에 전송되는 메시지 대응훈련을 끝으로 훈련을 끝낼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군민의식 확산과 관심을 높이고 거창군과 유관기관간의 비상대비태세를 긴밀히 하여 재난에 대한 거창군의 통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범군민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