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담당할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의 건립이 본격화된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이달 말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웅천택지개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 연면적 2726㎡,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체육관을 포함해 체력단련실, 상설스포츠센터,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28억 원 포함 총 85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후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가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에듀파크 부지를 1~3세대가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를 포함해 이순신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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