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민군합동조사단이 '북한산 어뢰'로 규정했던 어뢰 추진체에 파란색 유성펜으로 쓴 '1번' 글씨 사진과 함께, 122mm 방사포탄 추진체에 페인트로 찍힌 검은색 롯트 번호를 비교한 포스팅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
물론 어뢰와 포탄에 동일한 표기방식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누리꾼 사이에서는 "북한은 포탄보다 더 비싼 어뢰에는 유성펜으로 쓰고, 포탄에는 페인트로 번호를 찍는것 같다"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디 '룰앤'은 "저 1번 어뢰가 사실이라면 저 포탄은 가짜라는 얘기가 되는건가"라고 의문을 표했고, 아이디 'byunt'는 "명품 어뢰라 손으로 썼겠죠. 원래 명품은 수제로 만드는 경우가 많잖아요"라고 썼다.
아이디 '사측'은 "친환경 어뢰는 수제품이었을지도 모르죠~저런 공장제 무기와는 다른..."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아이디 '아무나이겨'는 "캐딜락처럼 수제라서 성능이 프로토스 급 어뢰인가 봅니다. (북한제 어뢰는) 수제일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이라고 썼다.
아이디 '흐뭇'은 "북한 어뢰공격임을 애써 부정하려 하는게 아니라, 정확한 근거만 보여주면 믿다 못해 떠벌리고도 다닐텐데, 저런 1번 같은거 보여주면서 믿으라니 내참..."이라고 말했다.
▲ '엠엘비파크'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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