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대에 따르면 조 씨는 노점상 어르신들이 물건을 손쉽게 판매하고 이동할 수 있는 좌판인 ‘Stand Cart’를 디자인 해 저소득층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디자인의 취지가 높은 평가를 얻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과는 이번 조씨의 Best of the Best(최우수상)를 비롯해 ‘Winner(본상)’ 3개 작품과 ‘Honourable Mention(특별상)’ 1개 작품 등 총 5개 작품을 수상하면서 10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에는 58개국의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연구 기관 및 디자이너들이 세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 4724건이 접수됐으며, 전 세계에서 모인 20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개별 아이디어에 대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서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모두 싱가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돼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만으로 최고의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올해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집계하는 전세계 디자인 대학 랭킹에서 7위(아태권역)에 올라 있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하는 디자인 명문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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