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회장 박홍률 목포시장)는 지난 24일 영암군청에서 2017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홍률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목포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 부산~목포 해안관광도로 건설 및 노선확대 건의, 남해안 해안관광도로 조성사업 노선변경 등 3개 안건을 논의하며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전남권역 고속도로를 경유해 물류를 수송하는 차량이 목포신항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직선으로 개설해 교통사고 위험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이끌어 경쟁력 있는 물류기지로 발돋움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항만기본계획과 정부재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국 교류협력 공동 추진, 서남권 박물관·미술관 교류협력 공동 추진 등 8개 협력사업을 점검했다.
박홍률 시장은 “전남 서남해안권 9개 시·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의회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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