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미진한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군민과의 약속이행과 신뢰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6기’ 공약사항은 7대 분야 33개 사업으로 10월 말 현재 23건이 완료되었으며, 공약 진척률은 84.6%로 연말까지 완료될 공약사항은 25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33개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소요예산은 3,560억여 원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투자된 예산은 2,173억 원이다.
주요 공약은 ▲제2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 ▲만남의 광장 「고흥 한우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르신 공동생활관 확충 ▲교육발전기금 지속 조성 및 교육환경개선 ▲치매대응형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 ▲보건기관을 노인성 질환 사전 진단기관으로 기능 강화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연결도로’ 정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군정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보고회에서 언급된 미진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임기를 고려해 달성시기를 앞당겨 군민의 복지향상과 고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33개 공약사항의 조기 실현을 위해 분기별로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점검해 나가고 있으며, 11월에는 공약실천의 객관성과 만족도를 확보하기 위해 군정평가위원들의 평가 후 연말에는 군민평가결과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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