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 1인을 고용하는 기업과 취업자에게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후 심사․선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모집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가 5~300인 미만인 고용보험 가입 중소기업으로 월 급여로 140만 원 이상 지급이 가능한 업체다.
사업 시행 후 중장년층 1인을 고용하는 참여기업은 고용유지금으로 10개월 동안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중장년층 취업자 또한 10개월간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타 기관에서 지원하는 인원수를 제외하고 최대 4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모집기간 내 시 지역경제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실질적인 중장년층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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