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18년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 3곳이 선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숲은 농공단지 내 다목적 숲, 칠량 녹색숲, 솔밭공원 하천 숲이다. 농공단지 내 다목적 숲은 칠량 농공단지로 불어오는 해풍을 막아 줄 방풍림, 칠량 녹색숲은 칠량 농공단지 입구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숲, 병영면 솔밭공원 하천 숲은 국내 유일의 자연림 하천숲으로 가꿀 수 있도록 조성 및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신청한 3개 단체와 더불어 내년 6월까지 각 대상지에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산림과 김영기과장은 “숲 조성과 관리에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강진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봉사의 숲 등 4개소에 숲을 조성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은 민선6기 브랜드 시책사업이다. 마을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주민단체가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조성 후 풀베기, 비료주기 등 관리까지 참여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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