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이 강원도 및 문경‧보령‧화순에 거주하는 진폐환자들에게 월동비를 지원하는 ‘2017년 진폐 겨울나기지원’신청 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강원도 및 문경‧보령‧화순에 거주하는 재가진폐재해자(1~13급), 진폐의증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자로, 진폐 요양 판정으로 산재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25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주민등록초본‧본인통장사본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을 놓칠 경우 12월 8일까지 추가신청도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서류를 검토해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11월 말(추가신청자는 12월 말) 1인당 27만 원의 월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강원도뿐만 아니라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까지 수혜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번 확대조치로 총 5300여명의 진폐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진폐 겨울나기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만6630명에게 49억 원 상당의 월동비를 지원해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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