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에 의해 발생한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각각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희생된 우리 장병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쾌유도 빈다"며 "우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국이 모든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우 대변인은 "더 이상의 확전은 우리 모두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즉시 단절된 북한과의 핫라인을 복구하여 평화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도 "이번 연평도 사태는 정전 이후 최근 수십 년 동안 우리 영토와 민간인에 대해 자행된 최초의 사건"이라며 "북한의 공격행위는 큰 충격과 우려가 아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심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자칫 심각한 확전이나 전면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도한 대응은 삼갈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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