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장클럽 대항 ‘제2회 동트는 동해배 시민골프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11시 파인밸리 C.C에서 개최한다.
동해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45개 골프팀 2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골프의 핸디캡 산정 방식으로 주로 동호회성 경기나 이벤트성 경기에서 주로 사용)으로 치러지게 되며, 별도의 개회식 없이 당일 오후 5시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자 시상은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 각 1·2위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개인상은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에 각각 근접상, 장타상, 특별상을 수여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동트는 동해배 시민 골프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추진되고 있으며 대회의 모태인‘동해시민 골프대회’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되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대회와 관련된 미담사례도 많았다. 지난 2010년 동해시민 골프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만 원을 동해시민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올 초에도 동해출신의 국가대표 골퍼인 전규범 선수(중부대학교)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골프 대회로 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건전한 골프 문화의 보급을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스포츠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높이도록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