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 주마다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에는 청주 원도심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 청주 지역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문화기획 충동과 함께 오는 25일 청주 성안길 일원과 골목다방 등에서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3회차 행사를 마련한다.
야외공연과 카페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원대 실용음악과 ‘아이콘 밴드’, 충북대 통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 국악가요, 보컬리스트 ‘박승일’ 솔로, 충북대학교 댄스동아리 ‘SIVA CREW’ 등이 출연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더 큰 무대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어땠을까’, ‘꺼내본다’, ‘널 미워하지 않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다시 너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난 20일 ‘헤어질 수밖에’로 컴백한 가수 김나영 씨가 공연을 펼친다.
카페콘서트는 밤 8시30분부터 카페 ‘골목다방’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크루 ‘주기율표+’와 ‘연어초밥’이 어쿠스틱공연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녹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29일 청주시와 제천시에서, 10월28일과 12월2일에는 충주시에서 각각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전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매마주니까 청춘이다’는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문체부의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청주, 충주, 제천의 원도심 상권에서 총 12회의 각종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야외공연과 카페콘서트로 구성되며, 10~30대의 주요 관객층이 좋아하는 인디 공연과 카페 콘서트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홍보 뿐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 상권에 더 많은 사람들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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