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회장 김천일)는 19일 창녕경찰서 및 마을주민과 함께 우포늪 환경보전 및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포늪생태관에서 출발하여 대대제방, 사지포제방, 사지마을을 거쳐 우포늪생태체험장까지 이동하면서 우포늪 내 낚시행위,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창녕경찰서 이장운 과장은 “우포늪을 보전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인근마을 주민은 물론 방문객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며 “또한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늪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천일 회장은“우포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인 만큼 보전을 위해 우포늪 인근마을 주민은 물론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근절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그 생태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국제습지보전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1999년 8월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1년 1월에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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