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1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9세~18세 35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굿바이! 학교폭력 ‘논술개그’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왕따 예방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정서발달의 지원을 목적으로 동해시가 주최하고 (사)푸른동해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기존 뮤지컬 형태와는 달리 관객 참여형으로 논술전문가와 코미디 전문극단이 기획한 학교폭력예방 논술 개그 형식이다.
공연내용은 폭력의 정체 바로 알기, 학교폭력은 왜 나쁜가?, 웃음을 통한 학교 폭력의 치유 등 파트별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참가한 청소년들이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제고시켜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논리적·비판적·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 소속 개그맨 정찬민과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더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 관람 편의를 위해 무료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와 동아리가 함께 ‘친구야! 고마워 카드쓰기, 스냅사진 love puzzle 등’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재인식하고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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