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신규임용후보자 28명의 임용식을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공직생활에 앞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신규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힘든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함께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가족들을 초청해 공직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임용식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신규공무원과의 유대관계 형성으로 업무 및 조직문화를 조기에 습득하도록 도울 멘토도 자리해 격려와 축하의 자리도 함쎄 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임용식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임용장 수여에 이어 격려의 의미로 가족이 직접 신규 공무원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는 행사와 답례로 신규자가 가족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 편지 순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전년도 선배공무원이 펼치는 축하공연과 멘토·멘티 결연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임용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시행정을 익히고 조직문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준 후 임용자의 인적 재능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이번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임용식’은 공직사회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화합하고 가족 같은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능동적인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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