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의 사선녀들이 전북 임실군 홍보사절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제31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에서 사선녀로 뽑힌 8명의 사선녀들은 임실군청을 방문, 사선문화제가 지닌 향토문화 고유의 전통성과 임실치즈 등 우수한 지역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임실 알리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다짐했다.
이들은 양영두 사선문화제 제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심 민 군수를 만나 “앞으로 1년동안 임실군을 대표하는 홍보사절로서 민족고유의 향토문화 확산과 사선문화제의 역사적 가치, 임실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영예의 진을 차지한 한지원씨를 비롯해 손수희(선), 서지아(미), 조현진(정), 백민(전북일보 포토제닉), 정수빈(인기상), 박은희(향토미인) 등이 모두 참여해 홍보사절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특히 전설 속의 선녀상을 재조명함으로써 밝고,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적인 여인상을 계승 보존하며, 임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을 대표하는 홍보사절로서 앞으로 1년간 청정임실의 이미지 향상과 임실N치즈와 고추 등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국화하는 데 힘써달라”며 “사선문화제가 지닌 역사적 전통과 보존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임실군과 전북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사선문화제는 지난 달 28일과 29일 관촌 사선대 일원에서 사신선녀 선위제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전국호남좌도 농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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